미국 Core CPI 6월 5%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 Credit Agricole 이코노미스트
새로운 경제 예측에서 Credit Agricole(CA)은 6월 미국 근원 소비자 물가 지수(CPI)가 5%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예측은 소비자와 연준의 미래 금리 결정 모두에 주목할만한 영향을 미칩니다.
6월 예상 CPI 하락
CA의 이코노미스트 Nicolas Van Ness는 7월 7일(미국 시간) 발표된 보고서에서 6월 핵심 CPI가 전월 대비 0.2% 상승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예측이 유지된다면 2021년 초 이후 처음으로 증가율이 0.3% 아래로 떨어진 것입니다.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5월의 5.3%에 비해 약 4.9%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CA에 따르면 예상되는 근원 인플레이션 하락은 4월과 5월에 반등한 후 다시 하락하기 시작한 중고차 가격의 변동에 기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헤드라인 CPI 및 에너지 가격
CA의 보고서는 또한 헤드라인 CPI가 에너지 가격의 기저 효과에 영향을 받아 전월 대비 0.1%, 전년 대비 3.0%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5월의 4.0% 상승에서 소폭 하락한 수치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코노미스트들의 조사를 인용해 6월 CPI가 전월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 3.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들의 핵심 CPI 기대치는 각각 0.3%와 5.0%의 증가가 예상되는 CA를 반영합니다.
잠재적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반응
CA는 6월 완만한 CPI를 고려할 때 미 연준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기준 금리를 변동 없이 유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A는 6월 CPI에도 불구하고 지난 2주 동안 견고한 경제 지표가 발표된 후 7월에 25bp 인상에 대한 예측을 수정해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CA는 추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가 있지만 지표가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긴축된 고용 시장이 연준의 억지력이 될 수 있음을 인정합니다. 결정은 향후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CPI 지표에 달려 있습니다.
2023년 하반기 불확실한 전망
CA는 7월 이후 전망에 대해 불확실성을 표명했습니다. 고용시장 둔화와 인플레이션 하락 가능성은 7월에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당분간 마지막 인상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6월 회의록에서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는 매파세력이 나타나고 있어 불안정한 고용과 인플레이션 지표 등 위험요인이 남아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CA는 미국 경제가 지난해 말까지 회복세를 유지하다 연초 플러스 성장세를 보였지만 경기 모멘텀이 둔화되는 징후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CA는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연준이 공격적인 긴축 기조를 지속함에 따라 하반기에 완만한 경제 둔화를 예상합니다.
결론
CA의 6월 CPI 전망과 그것이 연방준비제도의 결정에 미치는 영향은 인플레이션 관리와 경제 회복 지원 사이의 미묘한 균형을 강조합니다. 예상되는 인플레이션 하락이 금리 인상 보류로 이어질지, 아니면 연준이 긴축 정책을 계속할지는 두고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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